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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檢 완전 文정권 사냥개, 덤볐다고 탈탈 터니 전두환과 뭐가 달라"

입력 : 2019-03-15 10:26:02 수정 : 2019-03-15 10: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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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검찰이 이덕선 전 한유총 이사장 집과 유치원을 압수수색한 일과 관련해 15일 "정도껏 해야지 검찰이 완전히 정권의 사냥개로 전락했다"며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정권에게 반대되는 입장을 보이면 이런 식으로 보복하는가, 지금 당신들이 과거 전두환군사정권하고 다를 게 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전두환 시절에) 이렇게 소규모 서비스사업자들까지 이런 식으로 먼지털고 보복수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퇴행적인 것도 정도껏 해야지 권력이 유한한데 이런 식으로 자기들한테 덤볐다고 탈탈 털어서 숨통 죽이는 정권이라니 기가 막힌다"라며 " 선출된 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정권은 그 잘난 민노총이 온갖 불법 일삼으며 민생을 해치고 경제현장을 어지럽히고 심지어는 대검을 점거해도 말한마디 못하며 꼼짝도 못하더니"라고 지적한 뒤 "성창호판사를 두고보다가 김경수 구속시키자마자 추가기소하는 거나 한유총 이사장을 반정부투쟁 벌이자마자 압수수색하며 탈탈털며 무슨 흉악범이라도 되는 양 하는 거나... 지금 문재인정권은 사상 유례없는 독재정권의 횡포를 부리며 공포정치를 자행하고 있다"고 공격 수위를 높였다. 

 

이 의원은 "복지서비스는 두가지 방식이 가능한데 하나는 국가가 기관에 직접 지원,  다른 하나는 국가는 바우처방식으로 국민에게 직접 (소득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자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방식으로 서비스시장을 말살시키고 배급을 주는 방식이고, 후자는 수정자본주의 즉 공동체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되 서비스시장 자체에는 개입하지 않는 방식이다"라며 "전자는 완장을 찬 공무원들 일만 늘어나고 후자는 민간서비스시장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유형의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는데 현 정부는 전자의 길로 폭주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이언주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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