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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리츠 등 IPO 철회…올해도 부진 이어지나

관련이슈 : 디지털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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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3-15 06:00:00      수정 : 2019-03-15 00:17:35

최근 기업공개(IPO)에 나서려던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 계획을 취소하면서 IPO 시장의 불황이 우려되고 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으로 IPO를 추진하던 한국리테일홈플러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홈플러스 리츠)는 전날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홈플러스 리스는 “수요예측 시행 결과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리츠는 공모를 통해 1조5000억∼1조7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치보다 아래로 나타나 상장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KTB투자증권도 13일 종속회사인 케이티비네트워크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골프장 운영 전문기업인 KMH신라레저 역시 두 번이나 코스닥시장 상장 철회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시장 침체 등의 문제로 상장을 연기한다고 밝혔고, 올해는 최대주주를 상대로 한 소송이 진행되면서 연기했다.

 

이밖에 상장을 계획했던 SK인천석유화학도 기업공개를 하지 않는 것으로 정했다.

 

교보생명도 올해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나 신창재 회장이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재무적 투자자(FI)들과 분쟁을 겪으면서 상장 일정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처럼 기업들의 상장 계획 철회가 잇따르면서 올해 IPO시장 부진이 예고되고 있다.

 

2018년 코스피·코스탁 시장이 신규 상장한 기업의 공모액은 총 2조7505억원으로 2017년의 34.5%수준에 그쳤다.

 

올해 IPO 시장은 홈플러스 리츠 상장 예정으로 기대 심리가 커졌으나 상장 계획 철회로 된서리를 맞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면 몇몇 기업들의 상장 계획 철회가 전체 IPO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올해 미·중 무역분쟁이 종식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국내 증시 또한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증권투자사 관계자는 “일부 기업의 상장계획 취소가 일시적인 시장 부진으로 이어질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며 “IPO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국내 경제와 국제 관계 등이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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