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설치하는 이 쉼터는 가양5단지 상가동 2층에 들어서며 15일 오전 개소식을 연다.
쉼터는 가양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과 장애인 셔틀버스를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다.
강서구에는 현재 2868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지만 일반 주민들이 찾는 기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있어 전용 쉼터를 마련했다.
구는 쉼터에서 시각장애인 체험행사, 흰지팡이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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