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탈모 위기를 기회로' 가발로 연매출 6억 올린 남자

입력 : 2019-03-08 14:52:08 수정 : 2019-03-08 14:52:0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젊은 나이에 탈모 증세가 찾아오자 좌절했던 한 청년이 연 6억원을 버는 '갑부'가 됐다. 어찌 된 일일까.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가발로 창업에 성공한 조상현씨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조씨는 리젠트, 투블럭컷 등 다양한 스타일 가발을 제조해 탈모인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가발 사업가다.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남다른 아픔이 존재했다.



20대 초반 탈모가 생겼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는 그는 "탈모 하나로 멀쩡했던 사람도 나락에 떨어질 수가 있더라"며 당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그의 관심을 사로잡은 건 '가발'이었다. 가발가게에서 자신이 원하는 가발을 못 찾았다는 조씨는 자신이 직접 가발을 손질해 사용하기로 했고 이는 창업으로 이어졌다.

'젊은 탈모인들도 쓸 수 있는 디자인의 가발을 만들자'고 다짐한 조씨는 창업 초기 시장을 뚫기 쉽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가발 실험 영상.


그러나 직접 제작한 가발 실험 영상이 탈모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가파른 매출 신장을 이룰 수 있었다.

조씨는 현재 연매출 6억원에 이르는 가발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채널A 방송화면 갈무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