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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그림부터 독립신문까지 한눈에

서울옥션·케이옥션 프리뷰 행사 / 경매 앞둔 미술품·기록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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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3-07 21:20:06      수정 : 2019-03-07 21:20:06
20일 케이옥션 경매에 나오는 1921년 11월 26일자 독립신문 제116호.
케이옥션 제공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사의 3월 정기 경매를 앞둔 가운데, 경매에 나오는 각종 예술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은 각각 오는 12일, 20일 경매일까지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와 케이옥션 아트타워의 전시장에서 각각 열린다.

두 경매사의 이번 경매에서도 한국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김환기(1913∼1974) 화백의 다양한 작품이 나온다. 케이옥션은 김 화백의 1950∼1970년대 작품 11점을 출품한다. 달이 뜬 풍경에 매화와 항아리, 새, 여인 등을 그린 ‘정원 Ⅱ’가 대표적이다. 추정가는 7억∼10억원. 서울옥션은 김 화백의 ‘항아리’ 등 작품 4점을 경매에 부친다.

케이옥션은 특히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이와 관련된 독립신문과 의병 간찰(편지), 순국선열의 글씨 등을 선보인다. 임시정부 기관지인 독립신문 제116호와 최익현·유인석·권세연·기우만 등 의병 14명이 서울 주재 각국 공사관에 보낸 편지들도 새 주인을 찾는다. 매천 황현과 민영환, 조병세 등 순국선열들이 쓴 간찰 9점, 백범 김구 선생이 1948년 ‘사필귀정’을 쓴 글씨도 함께 나온다. 해공 신익희 선생이 1956년 ‘민주주의를 쟁취해 함께 평등을 누리자’고 쓴 작품 등도 포함됐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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