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에실로코리아 "노안은 노화현상이 아닌 디지털 시대가 가져온 새로운 현상"

입력 : 2019-03-06 14:56:13 수정 : 2019-03-06 14:56:1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누진 렌즈 바로알기 캠페인' 개최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누진렌즈 바로알기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소효순 에실로 코리아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안경 렌즈 기업 에실로코리아가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누진 렌즈 바로알기 캠페인'의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누진 렌즈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바로 알리고, 에실로 누진 렌즈 브랜드인 '바리락스'가 출범된지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에실로 아세안& 한국 지역 박유경 총괄사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5.5시간에 이르고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급증하면서 노안 발생 연령이 37세까지 낮아지고 있다"며 "에실로 코리아는 이러한 생활 변화로 노안을 겪는 이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는 40대 이상 인구는 전체의 과반인 59%에 달할 전망이다.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된 현대에는 보통 40대 초·중반부터 노안이 오는 점을 감안하면 2020년이면 우리나라 인구 과반이 노안을 겪을 수 있다는 게 에실로코리아 측 설명이다.

소효순 에실로코리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대사회에서 노안은 노화로 인한 현상이라기보다 디지털화 시대에 보다 일찍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초기 노안부터 적극 교정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를 되찾아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실로는 1859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돼 지난해에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혁신기업 52위에 선정된 바 있고, 2010년에는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혁신 잠재력을 가진 상위 100대 상장 기업'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2016년 말 기준으로 세계 안경 렌즈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해 1위에 올랐으며, 2017년 기준으로 전세계에 6만7000명의 임직원과 481개의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02년 진출해 에실로코리아가 세워졌다.

에실로 연구·개발(R&D) 담당 세바스찬 프리커(Sebastien Fricker)는 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바리락스는 1959년 프랑스 공학도였던 버나드 매트나즈가 아버지의 시력 개선을 위해 개발한 것이 시초"라며 "노안을 가진 이들이 근거리, 원거리 상관없이 하나의 렌즈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혁신적인 것이었다"고 누진 렌즈 발명의 기원을 설명했다.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누진 렌즈 바로알기 캠페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바리락스 전속 모델 배우 차승원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리락스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차승원도 참석했다. 

그는 "슬픈 얘기지만 노안을 온지가 오래돼 돋보기 안경을 네다섯개 사용 중"이라며 "현재 1주일 정도 누진 렌즈 안경을 사용 중이지만 적응에 불편함이 없다"고  착용 소감을 전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상큼 발랄'
  • 한지민 '상큼 발랄'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