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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이현승이 남편 최현상에게 "엄마가 무슨 죄야" 외친 사연

입력 : 2019-02-28 22:10:58 수정 : 2019-02-28 22: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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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 캐스터인 이현승(위에서 두번째 사진 오른쪽)·가수 최현상(〃 〃 〃 왼쪽) 부부가 방송에서 육아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 며느리’에서 최현상·이현승 부부는 출산 후 육아를 두고 대화를 나눴다.

이날 둘은 아이를 보느라 잠을 제대로 못잤다. 

앞서 부부는 지난달 17일 득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방소에서 최현상은 아내가 힘들어하자 "낮에는 자기가 보고 밤에는 장모님이 아이를 보는 게 어떠냐"고 제했다.

이에 이현승은 "그건 아니다"라며 "엄마한테 어떻게 그러느냐"고 반대했다. 

이어 "시어머니가 하시면 그렇게 하겠다"며 "시어머니도 못 하시는데 왜 그렇게 말하느냐"라고 쏘아붙였다.

최현상은 "거기서 왜 엄마 이야기가 나오느냐"라며 "너를 위해 한 말이다. 너 편하라고 한 말이다"라고 화난 투로 설명했다.

하지만 이현승은 "엄마한테 희생을 강요하기 싫다”며 "엄마가 무슨 죄야!"라고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한 나라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출처=MBC ‘이상한 나라 며느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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