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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희망옷장’

입력 : 2019-02-28 03:03:00 수정 : 2019-02-27 09: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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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취업준비생들의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면접정장 무료대여서비스 사업인 ‘희망옷장’을 운영하고 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7년 5월부터 운영 해 온 ‘희망옷장’은 대학생 및 청년에게 면접 때 입을 정장을 세탁비만 받고 빌려줘 구입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지역의 청년들이 2017년 1112명, 지난해 1742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희망옷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날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희망옷장 재고 시스템을 구축, 사이즈와 품목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면접이미지 컨설팅 교육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난 의견을 대폭 반영했다.

현재 희망옷장은 남·녀 정장 140여 벌씩과 셔츠·블라우스 219벌, 구두 93켤레, 남성용 넥타이와 벨트 70여 점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1개월 이상 대구에 주소를 둔 만18세~35세 대학생 및 청년으로 취업 면접전형 응시대상자에 한해서 대여를 받을 수 있다.

대여는 신청자가 대구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홈페이지(http://fulldress.daegu.go.kr)에서 신청한 뒤 예약일자, 예약시간에 맞춰 한국패션센터 1층(대구시 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 내)을 방문, 의상 피팅 등을 한 후 대여하는 방식이다.

남자 하의는 단 길이 조절 등 수선도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3박 4일, 반납 시 세탁비 5000원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가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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