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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정 9단, 센코배 월드 여류 최강전 결승행…위즈잉과 우승 다퉈

입력 : 2019-02-24 15:42:27 수정 : 2019-02-24 16: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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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바둑의 희망' 최정 9단(사진)이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최 9단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센코배 월드 여류 바둑 최강전’ 준결승에서 대만의 헤이자자 7단을 상대로 253수 만에 백으로 2집반 승을 거뒀다.

최 9단은 24일 단판 결승에서 중국의 위즈잉 6단과 맞붙는다.

최 9단은 이번 승리로 헤아자자 7단과의 상대 전적을 13승1패로 벌렸다.

앞서 디펜딩 챔피언인 위즈잉 6단은 일본의 쓰쿠다 아키코 5단에게 21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최 9단은 위즈잉 6단에게 통산 전적에서 11승1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열린 제5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결승과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 16강에서 내리 불계승을 거두는 등 최근 맞대결에서는 2연승 중이다.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 2019’의 우승 상금은 여자 개인전 세계대회 사상 최고인 1000만엔(약 1억원)이다.

한편 바둑TV에서는 최 9단이 출전하는 결승전을 24일 오전 10시 생중계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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