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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 측, 승리와 유리홀딩스 동업한 남편 논란에 “왜 이런 가십거리가~”

입력 : 2019-02-22 23:28:20 수정 : 2024-01-07 22: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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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35·왼쪽 사진) 측이 동갑내기 남편 유모(35)씨가 대표로 있는 유리홀딩스가 집단폭행과 마약 투약, 성폭행 방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의 본사라는 의혹을 부인했다. 

박한별 측은 22일 뉴시스에 “유씨는 승리와 공동대표를 맡은 것뿐”이라며 ”이전에 버닝썬 주주와 이사진 명단이 공개된 바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단지 유씨는 승리와 예전부터 친한 사이여서 이것저것 사업을 해보려고 유리홀딩스를 설립한 것”이라며 “최근 버닝썬이 문제가 생겨서 승리는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에서 사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승리의 사임 등으로) 애초 계획한 사업은 진행하지도 못했다”며 “누가 피해를 봤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투자자도 있고, 당연히 유씨가 피해를 고스란히 봤다”며 “왜 유씨를 죄를 지은 범법자로 상황을 몰고 가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그러면 승리와 친한 사람들은 다 죄인이냐”고 되물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유리홀딩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유 대표가 박한별의 남편이라고 보도했다.

유리홀딩스란 사명은 유씨의 '유'와 승리의 본명 이승현의 '리'를 따서 지어졌다. 2016년부터 유 대표와 승리의 공동 대표체제로 운영돼왔다. 이 업체는 일본식 라멘 프랜차이즈 업체인 아오리FNB, 투자회사 BC홀딩스 등의 지주회사다. 승리는 유리홀딩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베트남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리홀딩스는 버닝썬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버닝썬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군 입대를 위해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직에서 지난 13일 물러났다. 현재는 유 대표가 단독 체제다. 

앞서 박한별은 2017년 11월 mbc 드라마 ‘보그맘’ 출연 중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듬해 4월 아들을 낳았고, 오는 23일 첫전파를 타는 MBC 토요극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할 예정이다.

박한별 측은 “박한별 본인도 드라마 첫방송을 앞두고 당황해 하고 있다”며 ”왜 이런 가십거리가 생겼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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