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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혼다 타일랜드 1타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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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22 18:03:34 수정 : 2019-02-22 18: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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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낭자들이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신지은(27·한화큐셀)이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파72·6576야드)에서 열린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날 1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나섰던 지은희(33·한화큐셀)가 2라운드에서 고전하며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호주 교포 이민지,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꼐 1타 뒤진 공동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30)과 오스틴 언스트, 에이미 올슨(이상 미국)이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올라 그 뒤를 쫓았다. 

신지은. LPGA 제공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신지은은 버디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에 그치며 선두로 도약했다. 특히 7~9번홀 3연속버디로 힘을 냈고, 공동선두를 내달리다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16년 텍사스 슛아웃에서 ‘131전132기’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신지은은 신지은은 이번 대회에서 2년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 비해 홀 위치가 바뀌면서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치른가운데 양희영이 6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하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세계랭킹 1,2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박성현(26)은 나란히 부진했다. 이 대회를 통해 2019시즌을 시작한 박성현은 3언더파 141타, 공동 26위로 3라운드에 들어간다. 에리야 쭈타누깐은 4언더파 140타, 공동 19위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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