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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용인부지 규제완화 착수

입력 : 2019-02-22 18:28:11 수정 : 2019-02-22 1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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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추가 공급 요청키로 / 2024년 반도체 본격 양산 전망 정부가 SK하이닉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반도체 클러스터를 경기 용인시에 조성하기 위한 수도권 규제 완화 작업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시설 4개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용인 원삼면 일대 448만㎡ 규모의 부지 확보를 위해 용인시와 경기도를 통해 산업부에 수도권 산업단지 특별물량을 요청했다. 용인 등 수도권은 공장 지을 면적을 제한하는 공장건축 총허용량제가 적용돼 특별물량을 받아야 한다. 이에 산업부는 필요성 검토를 거쳐 이날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은 인접한 기존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 우수 전문인력 확보, 기존 SK하이닉스 공장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했을 때 입지적으로도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것이 산업부의 설명이다. 수도권정비위 심의를 통과하면 이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산업단지 계획 승인신청 등을 거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첫 반도체 생산시설은 이르면 2022년 착공돼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가게 되며 향후 총 4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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