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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박훈 "현빈과 비교 될까봐 8KG 뺐지만…의미 없다는 걸 깨달아"

입력 : 2019-02-21 23:53:17 수정 : 2019-02-21 23: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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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훈(맨 위 사진)이 현빈(위에서 두 번째 오른쪽〃·본명 김태평)과의 동반 촬영과 관련해 "극중 현빈과 비교될까봐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박훈이 출연했다.

이날 박훈은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같이 출연했던 현빈을 언급하면서 “촬영 전에 감독님이 한 달 10키로 빼라고 하시더라”라며 “현빈 씨가 워낙 샤프하니까 저도 샤프한 느낌으로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은 농담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하고 싶은 거였다"라며 “그래서 한 달 동안 열심히 해서 8kg를 뺐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렇게 살을 빼고 나서 첫 장면에서 현빈 씨와 같이 붙은 거다”라며 “그리고 의미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빈의 샤프함에 대해 박훈은 "살 뺄 때는 혼자만 보니까 많이 빠졌다고 생각하고 이 정도면 괜찮다고 여겼는데 화면에 같이 나오니까 아니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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