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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배우다' 김용건 "혼밥·아플 때 외롭지만 아들 하정우한테 말 안해"

입력 : 2019-02-21 23:22:09 수정 : 2019-02-21 23: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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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맨 위 사진 오른쪽)이 "혼자 밥 먹을 때나 아플 때 외롭지만 아들들한테 말 안한다"고 방송에서 털어놨다.

2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에서는 김용건과 배우 이미숙(맨 위 사진 왼쪽)이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사람은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라며 “요새 아이들은 맑은 공기와 땅 냄새를 몰라”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김용건은 “그나저나 같이 있으니 좋네"라며 "요즘 좋은 친구는 있나?”라고 물었고, 이미숙은 “없다”라며 “요새 우리 강아지하고 논다”고 답했다.

앞서 이미숙은 2007년 성형외과 전문의 홍성호 박사와 20년에 걸친 결혼생활 끝에 이혼한 뒤 홀로 살고 있다.

이미숙은 “연애 말고 열정이 다른 쪽으로 가는 것 같다”고 한 뒤 “선생님(김용건)은 외롭지 않으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용건은 “외로워”라며 “혼자 뭘 먹거나 아플 때 슬퍼. 애들한테 그런 얘기는 안 하거든”이라고 대답했다.

배우 가족인 그는 두아들 하정우(본명 김성훈)과 차현우(〃 김영훈)을 두고 있다.

김용건은 아울러 “사실 이번에도 많이 아팠는데, 애들이 걱정할까봐 얘기를 안 했어”라며 “그러다보니까 ‘아버지 왜 얘기를 안 하세요. 왜 저희를 불효자를 만드세요’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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