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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대표가 밝힌 '타다'와 택시의 상생 방안은?

입력 : 2019-02-21 22:27:14 수정 : 2019-02-22 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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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사진) 쏘카 대표가 21일 JTBC '뉴스룸'에 출연, 승합차 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간의 상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손석희 앵커가 "택시와 '타다'의 수요자, 어떻게 다른가"라는 질문에 이 대표는 "저희 쏘카나 타다 같은 경우는 승용차를 소유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저희 목표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 앵커는 "택시도 승용차를 소유하고 있는 분들도 이용하지 않냐"라는 물음에 이 대표는 "택시를 여러 가지 이유로 이용하지 않거나 승용차를 주로 몰던 분들이 저희 쏘카나 타다를 타도록 하는 것이 저희 목표다"고 대답했다.

이어 "지금도 실제로도 그렇게 하는 법인에서의 어떤 임원들이라든지 또는 연예인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타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그래서 저희는 다른 시장을 공략을 하고 있고 그 시장은 택시랑 크게 겹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이 대표는 '타다 프리미엄'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타다'가 택시들을 상대로 가입을 받아 4월부터 고급형 택시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현 승차공유처럼 기사와 승객을 알선하는 형태이다. 승합차 공유 서비스에서 쌓은 노하우를 접목해 택시 수준을 타다만큼 올리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기존 승합차 승차공유 '타다'에 대한 택시업계의 공격에 이 대표는 "이용자의 편익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그런 면에서 합법적인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축소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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