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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취학대상 아동 19명 소재·안전 미확인

입력 : 2019-02-21 20:38:58 수정 : 2019-02-21 2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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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은 외국 체류로 조사돼 / 5명은 허위출생신고 등 파악 다음 달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아동 19명의 소재와 안전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교육부와 경찰청은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49만5269명 가운데 19명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소재·안전 미확인 아동이 10명 늘었다.

이는 취학대상 아동이 1만1000여명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일단 19명 중 14명은 외국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주민 부부 자녀로 부모를 따라 본국에 돌아간 경우(7명)나 미인정유학을 떠난 경우(7명)로 파악된다. 교육 당국은 이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외교부를 경유해 현지 경찰을 통해 소재 수사를 하고 있다. 나머지 5명은 출생신고가 거짓으로 이뤄졌거나 부모가 아동을 보호시설에 맡긴 경우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영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찰청은 교육부와 협력하여 예비소집에 불참한 소재 미확인 아동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실종에 준하여 계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 지역 사회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안전을 철저하게 확인해 아동의 학습권 보장과 학대 예방을 위해 더욱 촘촘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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