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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덕혜옹주 유품 7점 환수’ 기여 [고인을 기리며]

입력 : 2019-02-21 21:27:47 수정 : 2019-02-21 21: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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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희 초전섬유퀼트박물관장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1912∼1989) 유품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데 기여한 김순희 초전섬유퀼트박물관장이 2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중구 충무로에 제일편물을 개설해 경영하면서 우리나라 전통 섬유와 편물(編物)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고인은 2015년 6월 아동용 당의(唐衣)와 스란치마, 아동용 저고리와 바지, 아동용 속바지, 어른용 반회장(半回裝) 저고리와 치마 등 덕혜옹주 유품 7점이 귀환하는데 큰 공을 세워 2015년 12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7시.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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