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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병원 만들기‘오너닥터’, 출시 4년만 이용 누적 병의원 300곳 달성

입력 : 2019-02-21 10:04:28 수정 : 2019-02-21 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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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 블랭크 최의진 대표

마케팅·경영 컨설팅 기업 더 블랭크가 지난 2015년 5월 출시한 병의원을 위한 모든 것 ‘오너닥터’가 출시 4년 만에 이용 누적 병의원 수가 약 300곳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오너닥터는 진료와 치료를 제외한 병의원의 경영에 필요한 세무와 노무, 법률, 변리는 물론 광고와 홍보까지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 브랜드다.

오너닥터에 따르면, 출시 후 지난 4년 동안 오너닥터를 이용한 누적 병의원 수는 약 300곳으로,병의원 경영 서비스 업계 1위에 올라섰다는 평이다. 오너닥터의 서비스 기간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최소 6개월부터 시작하지만 실제로 오너닥터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병의원 10곳 중 8곳은 계약을 갱신하고 있다.

오너닥터가 이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해당 분야에 제대로 된 전문가가 이끄는 업체가 없는 까닭이다. 오너닥터는 경영과 마케팅 분야에서 20년 넘는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최의진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 대표는 “저희 오너닥터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대다수는 대행업체를 한 번 이상 이용해 본 적이 있다. 그런 분들이 재계약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오너닥터의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오너닥터는 경영 진단 보고서와 의원 경영 및 서비스 교육, 온/오프라인 광고, 홍보를 일괄적 제공하는 ‘올인원 서비스’와 개원 또는 재개원을 준비하는 개원(예정)의와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원을 만들어나가는 ‘개원 서비스’, 의원 경영 중 필요한 항목만을 선택해 의료 환경 변화에 대한 준비와 의원 내/외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너닥터의 또 다른 성공 비결로는 합리적인 가격을 꼽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부르는 게 값이었던 업계에 오너닥터는 정찰제를 처음 도입했다. 절대적인 비용으로 따지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서비스를 받아 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작년에 오너닥터를 이용한 병의원 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180% 늘었다고. 나아가 올해는 전년 대비 매출 20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자영업처럼 병의원 또한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명의라는 소문에 의지하거나 비의료수가 가격으로 승부를 거는 것만으로는 금세 한계에 부딪히게 마련이다. 각 병원의 브랜드화가 중요한 이유다.

최의진 대표는 “저희 서비스를 이용한 병의원의 성공 사례가 잇달아 나오면서 오너닥터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올해를 병의원 경영지원 서비스가 대중화되는 원년의 해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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