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방송이 너무 잘돼서 속상한 이덕화(라디오스타)

입력 : 2019-02-21 10:03:58 수정 : 2019-02-21 17:41:0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이덕화(사진)가 최근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흥행한 탓에 본의 아니게 "속이 상한다"고 방송에서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덕화와 함께 다비치 강민경, 개그우먼 강유미, 개그맨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인 김국진은 이덕화에게 "최근 젊은 사람들이 (이덕화를) 진짜 어부로 알고 있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이덕화는 "그게 참 많이 속상하다"고 답하며 이야기를 풀었다. 

사연인즉슨 이덕화가 최근 출연 중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가 흥행을 거둔 탓에 나이가 어린 시청자들은 그의 직업을 어부라고 착각한다는 것.

이덕화는 "배우가 어디 가서 '요즘 드라마 잘 보고 있어요' 같은 얘기를 들어야하는데 '낚시하는 것 잘 보고 있어요'라는 말만 듣는다"고 푸념했다. 

이에 진행자 차태현이 "그렇다고 하기에는 (낚시를) 너무 열심히 하시지 않느냐"고 웃으면서 대꾸하자 이덕화는 "그건 좋아하는 거니까 그렇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덕화는 낚시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