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경찰, ‘버닝썬’ 철거작업 중단키로…“증거 인멸 우려”

입력 : 2019-02-20 22:03:23 수정 : 2019-02-20 22:03:2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마약유통과 성추행·성폭력 의혹이 제기돼 폐업한 서울 강남구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철거 작업이 증거 인멸 우려로 중단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증거가 남아있을 수 있음을 이유로 철거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버닝썬이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는 한 언론의 보도와 관련 “호텔 측에서 지난 18일 광수대에 철거를 해도 되는지 의견을 구했다”며 “증거가 남아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중단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호텔 측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버닝썬이 폐업한지 하루만인 지난 18일 곧바로 철거작업에 들어갔다며 증거인멸 우려를 제기했다. 또 버닝썬 사건을 수사중인 광수대에서 철거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