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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답변 요구에 노선영 SNS 들어가보니

입력 : 2019-02-20 17:56:45 수정 : 2019-02-20 18: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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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왕따 주행' 논란에 휩싸였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사진·26·강원도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싶다"며 "노선영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일 노선영의 SNS(사진)는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게시물 없음'이라는 표시가 나온다.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팀 추월 8강전에서 김보름은 노선영이 멀찌감치 뒤처진 상태에서도 박지우와 함께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3번째 선수가 들어온 기록으로 승패를 가르는 팀 추월에서 동료를 돌보지 않았다는 비난 여론의 도마에 올라야 했다.

이에 김보름은 전날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심경을 전했다. 

그는 “1년전  오늘 평창올림픽 팀 추월 경기가 있었다”며 “지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1월 노선영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며 "지금도 (노선영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앞서 1월13일 김보름은 채널A와 인터뷰에서 대표팀 선배 노선영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선영(사진)은 당시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보름의 주장이 어이없다는 건가'라는 질문에 노선영은 "맞다"라며 "그게 괴롭힘을 당한 건가”라고 반문했다.
 
김보름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더라고 하자 노선영은 "저는 별로···"라고 동의하지 않았다.

더불어 노선영은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엔 답변을 거부했다. 최근 스피드스케이팅 쪽으로는 활동하지 않는지 묻자 “제가 지금 너무 힘들다”고 답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채널A·SBS 캡처, 노선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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