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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5G 통신서비스, 삶의 질 향상 기여할 것"

입력 : 2019-02-20 18:20:56 수정 : 2019-02-20 22: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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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활성화 전략 공개 / “산업 간 융합과 혁신 촉발 기대” / 창원·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선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오는 3월 말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 출시 등 5G 이동통신서비스가 개시되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5G 활성화 전략적 추진계획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상용화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ICT산업 자체의 발전은 물론, 제조·운송, 보건·의료, 재난·안전 등 산업 간 융합과 혁신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정부가 5G 주파수 조기할당,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5G망 구축비 세액공제 신설 등 5G 상용화 기반 조성에 힘써온 결과 올해 통신 3사에서 3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올해부터 조성되는 스마트산단의 선도모델이 될 산단을 민관합동산단혁신추진협의회에서 창원·반월시화공단 등 두 군데로 최종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창원·반월시화에 이어 2022년까지 스마트산단을 전국 10개로 확산해 제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스마트산단에 올해 국비 20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규제 샌드박스’를 우선 적용해 새로운 사업과 기술을 실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홍 부총리는 이 밖에 정부는 스마트공장, 바이오헬스, 핀테크, 미래자동차,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에너지산업, 드론 등 8대 선도사업에 대해 전년 대비 78% 증가한 3조9000억원의 재정을 투자하는 등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전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최대 6개월로 확대하는 동시에 근로자의 건강권, 임금보전방안이 조화를 이루는 합의를 이뤄냈다며 이는 사회적 대타협의 시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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