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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희망 기업 삼성전자 1위… 2위는?

입력 : 2019-02-20 21:09:15 수정 : 2019-02-20 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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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매칭업체 설문조사 / 카카오 뒤이어… 한전·현대차 順 / 지원 예정은 CJ제일제당 최다 올해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원 예정 기업 1위는 CJ제일제당이 꼽혔다.

20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구직자 104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삼성전자가 응답자 14.9%의 답변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카카오가 12.2%로 2위였고 한국전력공사(6.2%), 현대자동차(5.6%), 네이버(5.5%), LG전자(4.2%), SK하이닉스(4%), CJ제일제당(3.1%), 셀트리온(2.5%), LG화학(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이 이들 기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높은 연봉’이라는 답변이 27.2%로 가장 많았으며 ‘사내 복지’(17.3%), ‘회사 비전 및 성장 가능성(10.0%)’, ‘정년 보장 등 안정성’(8.5%) 순이었다.

취업준비생들이 지원 대상 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을 선호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4년제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1161명을 상대로 올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 대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로는 CJ제일제당이라는 응답 비율이 15.6%로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11.4%)는 2위에 그쳤다. 이밖에 KT(10.0%), SK하이닉스(9.7%), LG전자(9.5%), 한국전력공사(8.8%), 현대자동차(8.5%) 등의 순이었다.

CJ제일제당이 1위에 오른 것은 여성 구직자들의 영향으로 보인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최고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응답 비율이 각각 13.9%로 가장 많았고 CJ제일제당은 12.9%로 3위였다. 여성은 CJ제일제당을 꼽은 응답자가 17.8%에 달했으며 롯데쇼핑과 KB국민은행이 각각 10.7%와 10.5%로 뒤를 이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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