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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미세먼지 걱정 싹∼”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첫 개발

입력 : 2019-02-21 03:00:00 수정 : 2019-02-20 21: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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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클라인은 기존 전열교환기 방식의 외기 환기 공기 순환방식에 기존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강력한 공기정화 기능을 더한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이날 GS건설에 따르면 시스클라인은 밀폐된 공간에서 이동형 공기청정기 가동 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강제로 환기를 시켜야 하는 단점을 극복해 24시간 별도 환기가 필요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 순환시킨다.

천장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 형태로 기존 이동식 공기청정기의 단점으로 꼽히던 공간 제약도 없앴고, 전열교환기가 설치된 기존 주택, 아파트, 오피스빌딩이라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 범용성까지 갖췄다. 센서를 통한 각 실별 자동운전 모드도 가능하다. 시스클라인은 3월 말 제품을 공개하고 하반기 GS건설의 주요 분양 단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간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그동안 국내 건설문화를 선도해온 GS건설의 ‘자이’ 아파트는 앞으로도 축적된 노하우·기술력 등을 동원해 고급 주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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