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배임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19시간에 걸친 장시간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시민단체 '자유연대'는 지난 18일 손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
자유연대는 “2017년 4월16일 발생한 뺑소니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야 한다”며 “과천에서 일어난 사건의 실체뿐 아니라 동승자 여부도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이와 관련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견인차와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고 자비로 배상한 적이 있다”며 “견인차 운전자의 말을 듣고 서로 합의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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