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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19서 AI로봇카페 '비트2E' 첫 선

입력 : 2019-02-20 10:44:19 수정 : 2019-02-20 10: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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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무인 로봇카페에 기가지니 솔루션 적용/음료 주문 외 선호음료 추천, 질의응답까지 가능
인천공항 로봇카페 '비트'. KT 제공.


KT는 달콤 무인 로봇카페 '비트'에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한 '비트2E(b;eat 2nd Evolution)'를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MWC19)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비트2E은 기존 5G 모바일 핫스팟(MHS)을 탑재한 5G 기지국 신호를 받아 작동하는 5G 바리스타 로봇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KT의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해 음성으로 음료를 주문하는 것 외에 선호 음료를 추천하고 고객 질문에 대답하는 기능까지 수행한다.

또 KT의 영상인식 솔루션을 적용, 주변 인물을 인식해 인사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향후에는 이용자의 얼굴과 행동을 인식해 이용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상인식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KT는 전했다.



이번 MWC19에서 비트2E는 GSMA 공용 전시공간에 위치할 예정이다.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비트2E에게 음성으로 편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KT와 달콤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비트2E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KT는 달콤과 공동 개발한 비트2E를 MWC 2019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밀한 AI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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