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밴드 ‘퀸(Queen)’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계기로 퀸에 엄청난 사랑을 보여준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영상 메세지를 보냈다.
한국 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 유니버설뮤직 제공 |
브라이언 메이는 19일 유니버설뮤직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며 한국 팬들이 보여준 퀸의 음악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원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지난(2014년) 내한 때 열정적이었던 한국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잊지 못한다”며 “더 늦기 전에 여러분과 만날 기회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에서 10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퀸 열풍을 확산시켰다. 퀸의 노래는 영화 개봉 4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음반과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브라이언 메이의 젊은 시절 활동 모습. 유니버설뮤직 제공 |
해외에서도 퀸 열풍이 이어져 퀸의 대표곡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 세계적으로 총 16억 회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20세기에 발표한 곡 중 가장 스트리밍 많이 된 곡’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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