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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서 소변 제지하는 의사 폭행한 만취 50대 구속

입력 : 2019-02-18 14:11:23 수정 : 2019-02-18 14: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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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소변을 보려는 것을 제지하는 의사를 폭행한 50대가 구속됐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18일 유흥주점에서 행패를 부리다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의사를 폭행한 A(50) 씨를 사기, 특수협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 30분께 음성군 대소면 한 유흥주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고 종업원과 시비를 벌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몸이 아프다며 병원 이송을 요구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응급실에서 진찰을 거부한 채 바닥에 소변을 보려 하다 이를 제지하는 의사를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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