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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두께 5.5mm 갤럭시 탭 S5e' 공개… 슬림해졌네

입력 : 2019-02-18 11:29:25 수정 : 2019-02-18 11: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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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슬림한 디자인의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5e'를 17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5e'는 무게 400g, 두께 5.5mm의 메탈 디자인으로, 그동안 삼성전가에서 출신된 태블릿 중 가장 가볍고 얇다.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가 눈길을 끈다.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며, 사용자가 태블릿을 가로로 사용하는지 세로로 사용하는지 인식해 자동으로 스피커를 전환한다.

물리적 홈 버튼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의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했으며, 16대 10의 화면비를 자랑한다.

삼성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를 탑재, 빅스비와 연동된 가전 제품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단축 명령어' 기능을 통해 한 번의 음성 명령으로 복합적인 다양한 작업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비디오 시청, 게임 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할 수 있는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을 원한다"며 "갤럭시 탭 S5e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풍부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 S5e'는 실버, 블랙, 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오는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4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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