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내 '친(親) 트럼프' 인사이자 상원 법사위원장인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 인터뷰에서 "의회의 핵심은 행정부에 대한 감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 [AP=연합뉴스] |
수정헌법 25조는 내각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불능 여부를 판단하고 승계를 진행하는 세부 절차가 담긴 조항이다.
매케이브 전 대행은 최근 CBS 방송 '60분' 등 언론 인터뷰에서도 이를 언급했다. 그러나 로즌스타인 전 부장관은 보도 당시 해당 내용을 부인했다.
이와 관련, 그레이엄 위원장은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해 청문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의 청문회 소환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어떻게 안 부를 수 있겠는가"라고 부연했다.
한편 매케이브의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수정헌법 25조 사용에 관한 광범위한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그러한 어떤 논의들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고 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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