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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반도 평화 국제 콘퍼런스 참석자 8인-‘2차 北·美회담’ 트럼프·김정은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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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18 02:31:00      수정 : 2019-02-17 17:05:05
세계일보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자매지 워싱턴타임스와 공동주최한 ‘2019 한반도 평화 국제 콘퍼런스’는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은 조태용 전 외교부 제1차관이 좌장으로 나서 진행했고 몇 가지는 공통 질의도 포함됐다. 참석자에게 제시된 질문으로 ‘오는 27일부터 열릴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에 대한 8명의 답변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다음은 전문가들의 답변이다.


두 정상은 최종 목표와 비핵화의 구체적 의미에 대해 정한 다음 실무대표에게 위임해 협상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후 두 정상이 협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모양새가 나와야 한다.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를 보장하고 미국은 체제보장과 경제발전 등 상응조치를 주는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바로 이행하고 영변 핵시설 이외의 핵물질과 시설 폐기를 사찰, 검증해야 한다.
(조지프 디트라니 전 6자회담 미국 측 차석대표)

2차 정상회담을 27∼28일 열기로 한 데에는 미국의 로버트 뮬러 특검의 조사가 완료되는 시기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여기엔 실무진의 합의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즉흥적 성격을 활용해 양보를 적게 하려는 북한의 의도가 있다고 본다. 미국의 조야가 잘 감시해서 비핵화를 이루는 회담이 되길 바란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텍사스 투 스텝(남녀가 같이 추는 미국 사교춤 일종)’을 말하고 싶다. 내가 두 발짝 앞으로 나아가면 상대는 두 발짝 뒤를 따라온다. 북·미 지도자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잘 진행되고 있는지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로드맵대로 스텝을 밟아나가야 한다.
(테드 포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

윈스턴 처칠은 ‘성공이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열정을 잃지 않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 과정에서 일부는 성공적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가 평가하길 바라고 스스로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고자 할 것이라 믿는다.
(알렉산더 만수로프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김 위원장은 베트남을 배워야 한다. 베트남은 미국과 16년간 전쟁을 벌였지만 ‘과거는 과거’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싱가포르 회담 같은 결과가 나오면 자신이 모두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해 구체적인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 다만 약속이 나온다면 ‘주한미군 철수’를 제외한, 줄 수 있는 것은 모두 줘야 한다. 김 위원장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경제 건설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한다.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하는 정부는 전체주의 독재 국가다. 분명한 목표를 갖고 이를 제대로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단계, 사업, 위반사항에 대한 처벌과 제재를 짚어야 한다.
(댄 버턴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

권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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