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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명 "브라질 처가댁 가는데 비행기 탑승만 24시간"

입력 : 2019-02-16 14:56:29 수정 : 2019-02-16 14: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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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건명(사진)이 브라질에 있는 장인·장모댁에 방문하며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건명은 "처가댁이 브라질"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 윤종신은 "처가댁이 브라질에 이민을 간 것인가?"라고 물었고 이건명은 "처가댁은 오래전 브라질에 이민을 간 상태였고, 아내는 대학교를 한국에서 다녔다. 이후 나를 만나 결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명은 "처가댁을 갈 때마다 비행기를 24시간 탄다"라며 "게다가 직항이 없어서 경유를 해야 한다. 그런데도 비즈니스를 한 번도 탄 적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건명은 "처가댁을 갈 때마다 아내와 이코노미석을 타고 24시간 고생할 것인지, 경비는 빠듯하지만 비즈니스석을 탈 것인지 고민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즈니스석은 아직 한 번도 안 타봤다"라며 "1년에 한 번 정도 가면 잘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이코노미 항공권과 비즈니스 항공권 가격은 2.5배 정도 차이난다. 

16일 항공권 예매 전문 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브라질 왕복 티켓 가격은 항공권 이코노미석의 가격은 200~250만원이며 비즈니스석은 620만원~850만원 사이로 책정돼 있다.
 
이건명씨의 아내이자 연기 트레이너인 윤희영씨

한편 이건명은 1993년 뮤지컬 '님을 찾는 하늘소리'로 데뷔한 후 '앙상블', '렌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3년10월 연기 트레이너 윤희영씨와 결혼했다. 

윤씨는 2011년 tvN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에도 출연했다. 그는 배우 윤상현, 엄지원, 문채원, 한그루, 유이 등 배우들의 연기를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tvN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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