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방탄소년단 뷔, 美 빌보드가 주목한 '리액션 천재'

입력 : 2019-02-16 10:28:57 수정 : 2019-02-16 10:28:5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이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 한국 최초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된 가운데 멤버 뷔는 지난 1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카디 비’라는 글과 ‘#그래미 어워드’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9초짜리 셀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트위터에 게재되자마자 폭발적인 조회수와 호응을 얻으며 국내외 언론을 통해 전해졌는데 미국 음악 전문 매체인 빌보드는 이 셀카 영상에 주목하며 기사와 함께 뉴스를 보도했다.

방탄소년단 뷔의 카디 비 리액션에 대해 집중조명한 빌보드 뉴스

빌보드는 “BTS 뷔가 카디 비의 ‘Money’에 몸을 흔들며 즐기는 모습을 보아라”라는 제목의 기사와 뉴스를 내보낸 이후에도 “너는 뷔가 카디 비 그래미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았니?”라는 제목으로 다시 한번 트위터에 뉴스 영상을 올리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 뉴스 영상에서는 2017년 ‘아메리카 뮤직 어워드(AMA)’서 방탄소년단을 인터뷰하며 팬들에게는 익숙한 첼시 브릭스(Chelsea Briggs)가 등장, 뷔의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이 뉴스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카디 비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다”라는 언급과 함께 “이 사랑스러운 9초간의 셀카 동영상은 초록색 머리의 뷔가 래퍼인 카디 비가 최근 발표한 싱글곡을 입으로 따라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흥겨워하는 영상”이라며 뷔의 트위터 영상과 카디 비의 그래미 공연 영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와 북미 K-팝 매체 ‘코리아부’의 기사

이밖에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방탄소년단 뷔는 카디 비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그래미를 마음껏 즐겼다”라며 시상자로서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는 뷔의 사진을 함께 담아냈다.

또 북미 K-팝 매체인 ‘코리아부’도 “방탄소년단 뷔는 마치 카디 비 콘서트에 있는 것처럼 즐겼다”며 “뷔가 관능적이고 영혼을 닮은 음색으로 유명하지만 아미들은 안다. 이 재능이 넘치는 보컬리스트가 랩라인에 들어갈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뷔의 아름다운 음색과 더불어 랩에 대한 관심에 대해 언급했다.

빌보드의 방송과 해외 매체들의 보도에 대해 네티즌들은 “뷔는 항상 늘 다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방탄소년단 뷔는 원래부터 랩을 엄청 좋아한다” “그래미에서의 모습을 공유해주다니 뷔는 정말 다정해” “뷔는 모르는 노래가 없는 것 같다. 노래를 엄청 많이 듣는 것 같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