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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파문' 박봄 자숙 끝? 여론은 "글쎄…"

입력 : 2019-02-15 14:36:47 수정 : 2019-02-15 15: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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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출신 박봄이 컴백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중의 시선이 살갑지만은 않다.

15일 온라인매체 스타뉴스는 박봄이 다음달 신곡을 발표하며 연예계에 복귀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봄의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양현석은 인스타그램에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박봄이) 이제 YG소속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잘되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박봄은 2009년 2NE1 디지털 싱글 앨범 'Lollipop'으로 데뷔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왕성하게 활동하던 2014년 박봄이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다가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이 보도돼 논란이 일었다.

암페타민은 피로와 식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각성제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된다.

마약 논란에 휩싸인 박봄은 이후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며 자숙의 기간을 가졌다.

박봄은 2015년 12월 열렸던'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무대에 오르며 화제가 됐으나 구설수 전처럼 활발한 연예 생활을 잇지는 못했다. 또 이듬해 11월 박봄은 YG를 떠났다. 

마약 파문에 휩싸였던 박봄의 복귀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양분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열심히해서 멋지게 돌아오라"며 응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예전에 모연예인은 한번 마약논란에 빠진 후 아직도 연예계 복귀를 못하는데 요즘은 너무 쉽게 돌아오는 것 아니냐"라며 박봄의 복귀설에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박봄이 YG를 떠난 후 새로 둥지를 튼 디네이션(D-Nation)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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