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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결혼식장에서 '19금 대화록' 뿌린 남성

입력 : 2019-02-14 15:48:54 수정 : 2019-05-22 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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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의 결혼식에 찾아가 찌질한 복수를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한 해외 온라인 매체는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에서 과거 주고 받은 '19금 대화 내용'을 공개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인도에 사는 아닉씨는 얼마 전 1년 가까이 사귀었던 연인으로부터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다.

 

갑작스런 이별에 당황한 아닉씨는 여자친구를 붙잡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 후 아닉씨는 여자친구가 부유한 남성과 선을 봤고 결혼하게 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장을 찾아갔다. 다른 하객들처럼 신랑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음식까지 먹은 그는 미리 준비해온 인쇄물을 사람들에게 뿌린 뒤 유유히 식장을 떠났다.

 

이 인쇄물에는 아닉씨와 전 여자친구가 교제할 당시 주고 받았던 음란한 내용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인쇄물을 읽은 하객들로 장내는 술렁이기 시작했고, 신랑과 신부 측은 '범인 색출'에 나섰지만 아닉씨는 이미 모습을 감춘 뒤였다.

 

이후 아닉씨는 이런 내용의 글을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통쾌하다"며 아닉의 행동을 두둔하는 쪽과 "전 여자친구가 크게 잘못한 일도 없는데 너무 심했다"고 비난하는 쪽으로 나뉘어 온라인 상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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