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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팬 졸업식에 '깜짝' 등장…약속지킨 '팬 바보'

입력 : 2019-02-14 15:20:40 수정 : 2019-02-14 14: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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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사진)가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제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화제다.

아이유는 14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김제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해 9월 진행한 10주년 팬미팅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여자 팬으로부터 '스쿨어택' 요청을 받았고 축제 때 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축제는 이미 끝난 상태였다. 이에 아이유는 아쉬워하는 팬을 위해 스케줄이 없고 학교 측과 이야기가 될 경우 2월 14일 졸업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유는 팬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실제로 졸업식에 참석했고 졸업하는 모든 학생을 위해 프리지아 꽃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는 "졸업선물로 뭐가 좋을까 하다가 프리지아의 꽃말이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고 하더라"면서 "김제여고 3학년 학생들 이제 사회로 나갈 텐데 여러분의 시작을 조금이나마 응원하기 위해 왔다. 졸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자신을 졸업식에 초대한 팬도 살뜰히 챙기면서 "주변에 졸업선물을 물어봤는데 향수를 말하는 분이 많았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향기의 향수와 보디로션을 준비했다"며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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