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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오승환, 스프링캠프 소집 첫날부터 불펜피칭

입력 : 2019-02-14 09:01:41 수정 : 2019-02-14 08: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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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스프링캠프 소집일부터 불펜피칭을 하며 힘을 냈다.

코리언 빅리거 5명 중 류현진과 오승환이 가장 이른 14일(이하 한국시간)에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이날 투·포수조를 소집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류현진과 오승환에게는 '시작'이 아닌 '진행 과정'이었다.

이미 일본 오키나와 3차례 불펜피칭을 하고 미국 애리조나로 건너온 류현진은 14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도 불펜에 섰다. 다저스의 확실한 선발 투수인 류현진은 공 30여개를 던지며 '속도'를 높였다.

다저스는 24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른다. 정규시즌 팀의 첫 경기는 3월 29일에 열린다.

류현진은 5번 내외 시범경기를 치르며 정규시즌 등판을 준비할 계획이다.

류현진이 올 시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건강'이다. 그는 이미 수차례 인터뷰에서 "20승에 도전하고 싶다. 꼭 20승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 20승에 도전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단 출발은 매우 좋다.

콜로라도 불펜의 핵심 멤버인 오승환도 14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오승환은 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기 전 애리조나 투산에 차린 kt wiz의 전지훈련장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오승환은 비시즌에 개인 활동을 최소화하며 훈련에 매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가장 몸 상태가 좋다"는 자체 평가도 나왔다.

2018년 73경기에 나섰던 오승환은 "올해도 기꺼이 많은 경기에 등판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16일에 다시 한번 불펜피칭을 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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