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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도균, 병원 조직검사 결과는? "대장암 전 단계인 선종"

입력 : 2019-02-12 23:56:11 수정 : 2019-02-12 23: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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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백두산 기타리스트 김도균(맨 위 사진 왼쪽)의 용종 조직검사 결과가 방송에서 밝혀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조직검사의 결과를 듣기 위해 김도균과 배우 김광규(맨 위 사진 오른쪽)가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에 도착한 김도균은 "자기 전이나 피곤할 때 배에 약간 느낌이 있는 정도였다"고 그동안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담당 의사는 "조직검사를 해봤는데, 다행히 대장암은 아닌 걸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광규는 박수를 치며 김도균에게 안겼다.
 
김도균 또한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담당 의사는 "대장암의 전 단계인 선종"이라며 "그 중에서도 위험도가 큰 선종이었다"고 진단을 내렸다.

이어 "대장 내시경을 몇달 후에 하셨다면 대장암이 되실 수도 있었다"며 "그렇게 위험한 용종이 있었다고 하면 앞으로 관리를 잘하셔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도균은 "6개월 후 다시 와서 검사를 받겠다"며 인사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용종 진단 후 조직검사 결과를 알기까지 과정과 관련,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결코 혼자가 아니다.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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