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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톱'했다는 진지희, A+ 도배된 성적표에 모두 놀라

입력 : 2019-02-12 17:42:19 수정 : 2019-02-12 16: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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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역배우 출신 진지희(사진·20)가 올 A를 받은 성적표를 공개하며 학과 톱(Top, 1등)에 올랐다고 밝혔다.

진지희는 지난 11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평점 4.44에 A+로 도배된 과톱 성적표를 공개했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2006)에 출연해 '국민 아역배우' 반열에 올랐던 그는 지난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진지희는 성적표와 관련해 "제게 과분하다. 제가 은근 허당일 때도 있는데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라며 "배우도 똑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배우이기 전에 학생인 게 먼저여서 학생으로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성장하는 게 느껴져서, 또 절 바라보는 주변 시선이 바뀌는 게 느껴져서 더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진지희는 "학업도 중요하지만 방송 활동도 같이 병행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유튜브도 계속하면서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방송활동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진지희는 학창시절 연기활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하루 1시간만 자고 등교하는 것은 물론,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들을 쫓아다니며 공부했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학창 시절 다수의 성적 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중대부속중학교 재학 당시 전교 부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1999년생인 진지희는 7세였던 2006년 SBS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은솔 역을 맡아 아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2007년 공포영화 '헨젤과 그레텔', 2009년 SBS 사극 '자명고', 같은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등에 출연하며 국내 대표 아역배우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연기력을 인정 받아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아역상, 2015년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진지희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영화 '이웃집 스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지희하이'를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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