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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빈 집에서 홀로 주인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입력 : 2019-02-11 15:14:48 수정 : 2019-02-11 15: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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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10살, 극심한 영양실조…."

대만 언론이 공개한 몇 장의 사진에 누리꾼들은 분통을 터뜨려야 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는 신베이시 한 재건축 지역에서 발견된 유기견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진 속 강아지는 돌아오지 않는 주인만 기다리며 빈 집에 홀로 살아가고 있었다.

발견 당시 며칠째 밥을 먹지 못한 듯 기운이 없었고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기까지 했다.



강아지가 살고 있는 집 벽 한 켠에는 지난해 4월23일에 멈춰 있는 일력이 붙어 있었다. 강아지는 10개월째 집에서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동물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강아지는 수의사로부터 영양실조라는 진단을 받았다. 나이는 10살로 추정된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ET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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