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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얼굴 내가 알린다" 제보 모으는 유튜버

입력 : 2019-02-11 14:08:21 수정 : 2019-02-11 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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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소하는 조두순의 얼굴을 3D 몽타주로 만들어 공개하겠다는 유튜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프리카TV BJ이자 유튜버인 김원은 지난해 12월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조두순 몽타주 제보 받습니다! 그 얼굴 제가 밝히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그는 조두순의 범죄들을 나열하며 "조두순이란 악마를 싫어한다"고 밝혔다. 

전과 18범인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에서 8세 여아를 강간, 상해한 혐의로 복역 중이다. 재판에서 검찰은 조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조씨는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징역 12년을 최종 선고받았다. 2020년 12월 만기출소한다.

이에 김원은 전직 교도관이나 수감자 등 시청자들에게 제보를 받아 몽타주를 완성하겠다며 "신원은 철저히 보장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 "모든 국민이 당신의 얼굴을 알아야 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누리꾼들은 김원의 그런 취지에 공감하며 많은 응원 댓글을 달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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