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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 김어준이 베토벤과 닮았다고 말한 이유는?

입력 : 2019-02-11 09:59:14 수정 : 2019-02-11 09: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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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사진)이 자신을 베토벤 스토커라고 소개해 화제다.

11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천재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출연했다.

이날 임현정은 "베토벤의 연애편지, 유서 심지어 일기장까지 모두 읽었다. 현재 그 누구보다도 친한 느낌이 든다"면서 자신을 베토벤 스토커라고 소개했다.

이어 "베토벤의 이웃집 아줌마들이 한 말까지 알게 됐다. 베토벤의 음악이 마치 첫사랑처럼 다가왔다"고 말했다.

또 임현정은 김어준을 향해 "베토벤의 헤어스타일과 카리스마가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정 피아니스트는 3세부터 음악을 시작해 12세 때 자의로 프랑스 콤피엔느음악원에 입학해 다섯 달 만에 1등으로 졸업했다.

이후 15세 나이에 들어간 파리 루앙 국립음악원에서 최연소로 조기 졸업했다. 이후 파리 국립음악원에 최연소로 입학해 앙리 바르다를 사사하며 최고 점수로 석사에 해당하는 고등교육학위를 받았다.

임현정 피아니스는 2009년 유튜브에 올린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연주 동영상이 조회수 수십만 건을 기록하며 '유튜브 스타'로 떠올랐다. 

영국 EMI와 계약했고 베토벤 소나타 전곡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와 아이튠스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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