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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클린 연기'로 최고점 경신…4대륙 선수권 쇼트 2위 기록

입력 : 2019-02-08 16:30:10 수정 : 2019-02-08 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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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적 내고싶다"던 차준환(사진)이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휘문고)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발레 음악인 '신데렐라'의 선율에 맞춰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나선 차준환은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54.52점, 예술점수(PCS) 42.81점을 얻었다. 총 97.33점을 받아 전체 25명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9월 열린 '2018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에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90.56점)을 무려 6.77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4대륙선수권대회 메달에 한 발 더 다가선 차준환은 10일 정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준환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열심히 훈련했다. 부상없이 더 강도높은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여름 훈련을 시작할 때 마치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할 때처럼 느리게, 한 단계씩 차근차근 훈련했다. 웃으면서 열심히 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계속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부상없이 시즌을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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