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어서와 한국 처음이쥬?' 외국인 만났을 때 당황하지 말고 '무료통역' 앱

입력 : 2019-01-29 10:35:25 수정 : 2019-01-29 10:35:2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일상을 들여다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같은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도 K-컬처에 대한 관심은 K-팝을 넘어 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2018(1~3분기 기준)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재방문율과 재방문 의향이 2017년도 대비 매분기 증가하고 있다.

반면 한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2017년 전체 94.8%에서 92.9%로 다소 감소했다. 주된 이유로 '언어 소통의 불편' 등이 꼽혔다.

이에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들이 불편함 없이 오롯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앱)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bbb 코리아 통역 서비스 앱.


◇ 전화 통화로 언제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무료 통역 서비스

bbb 코리아 통역 서비스는 전화통화가 가능한 곳이라면 24시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통역은 '요청자-외국인-bbb통역봉사자'의 3각 통화로 이뤄진다. 기본 통화료 이외 별도 요금은 들지 않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대표번호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대표번호인 1588-5644로 전화를 걸고 통역을 원하는 언어 번호를 선택하면 통역봉사자와 연결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bbb 통역'을 검색 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접속해 언어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 통역자원봉사자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방식이다. 

카카오 T.


◇ 간편하게 부르는 택시호출서비스

해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우버나 그랩 같이 택시를 호출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서비스 어플은 카카오 T다. 카카오 T는 한국 언어나 지리를 몰라도 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 앱이다. 앱 설치 후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예상 도착시간과 예상요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용 카드를 등록하면 앱으로 자동 결제가 가능하다.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택시 서비스 외 네비게이션 및 카카오 T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카카오 지하철(kakaometro), 카카오 버스(kakaobus) 서비스 앱도 있다.

크리에이트립.


◇ 전지적 외국인 시점! 자유여행객을 위한 여행정보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한국 역시 늘어나는 자유여행객의 눈높이에 맞춰 '현지인들처럼 여행할 수 있는 정보'라는 콘셉트로 여행블로그 포스트와 여행지도, 상점정보 등을 준다.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영어와 중국어로 서비스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