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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친서 받은 김정은 "北·美회담 실무준비"

김영철로부터 訪美결과 보고 받아 /“트럼프 믿고 北·美 함께 나갈 것”/ 비핵화·상응조치 의견접근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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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1-24 18:43:35      수정 : 2019-01-24 17:42:1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으로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와 함께 방미 결과를 보고받은 뒤 2차 북·미 정상회담 실무준비를 공식 지시했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백악관을 방문한 김 부위원장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친서에 답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훌륭하다’고 표현하는 등 만족감을 밝혀 북·미 양국이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두고 상당한 수준의 의견 접근을 이뤘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한 북미고위급회담대표단으로 미국에 다녀온 김영철 부위원장으로 부터 워싱턴 방문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북한 매체가 2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3일 김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2차 조·미(북·미) 고위급회담대표단을 만나 방미 결과를 청취하셨다”고 24일 보도했다. 이어 “대표단이 백악관을 방문해 미국 대통령과 만나 제2차 조·미수뇌상봉(북·미 정상회담) 문제를 논의하고 미국 실무진과 두 나라 사이에 해결해야 할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협상한 정형(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으셨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이 “훌륭한 친서를 전달받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한 결단력과 의지를 피력한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셨다”고 전하는 등 이번 방미 결과를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라며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할 목표를 향하여 한 발 한 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일련의 발언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3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정부 정당 단체 연합회의를 열고 남북교류의 전면적 확대를 골자로 하는 대남 호소문을 발표했다.

권이선·조병욱 기자,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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