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1t 트럭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 8일 만에 인근 공터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훔친 트럭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걸어 다니기 불편해서 타고 다니려고 트럭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절도 등 전과 15범인 점을 고려할 때 재범의 우려가 크다고 보고 구속 상태로 수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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