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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영 별세, 안성기 부친상…발인 23일 오전 11시

입력 : 2019-01-21 14:37:32 수정 : 2019-01-21 1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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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정창화 감독 회고전' 개막식에서 배우 안성기의 아버지 안화영이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배우 안성기가 부친상을 당했다. 안성기의 부친은 원로 영화인 안화영로 별세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측에 따르면 안화영는 20일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고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23일 오전 11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안성기

안화영은 한국 영화 초창기를 이끈 영화제작자다. 안성기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배우가 됐다. 사연은 이렇다. 안화영은 서울대 연극반에서 함께 활동했던 김기영 감독에게 아역 배우가 없다는 하소연을 듣게 된다.

이후 안화영은 당시 다섯살이었던 아들 안성기를 데리고 갔다. 이에 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 열차'로 데뷔한다. 이후 안성기는 웬만한 영화의 아역은 도맡아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화인이 된 안성기는 현재 한국의 '국민 배우' 칭호를 받는 대표적인 배우가 됐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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