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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박용택, LG와 금액 최종 합의…공식 발표는 20일

입력 : 2019-01-18 16:39:29 수정 : 2019-01-18 16: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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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 박용택(40)과 계약 기간에 이어 금액까지 최종 합의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18일 "오늘 오후 박용택과 만나 금액에 대해서도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LG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용택은 차명석 단장과 계약 기간 2년에 대해서는 일찌감치 합의에 도달했다. 남은 건 금액이었는데, 이마저도 이견을 좁힌 것이다.

하지만 LG 구단은 최종 사인과 계약 공식 발표를 20일로 미뤘다.

LG 구단 관계자는 "박용택이 구단의 프랜차이즈 예우 제안에 대해서 가족과 대화할 시간을 갖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용택은 오는 20일 계약서에 사인하고 예정대로 호주로 자율훈련조와 함께 출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용택을 비롯한 선수 18명은 오는 20일 LG의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시드니로 먼저 출국해 자율 훈련을 시작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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