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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뷔, 하성운, 김재환(사진 왼쪽 위 시계방향) |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부터 방탄소년단의 뷔까지, 남성 아이돌 스타들이 넥타이보다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으로 ‘신사의 품격’을 선보였다.
먼저 워너원은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했다. 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은 워너원 멤버들 중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등은 ‘신사의 마지막 흔적’으로 일컬어지는 행커치프(Handkerchief)로 정장 재킷의 가슴 포켓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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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무대로 이동하고 있다. |
특히 강다니엘은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고 셔츠 상단의 단추를 푼 채 여섯 개의 금장 단추를 두 줄로 배열한 더블브레스트버튼(double breasted button) 재킷을 걸쳤다. 이와 함께 재킷의 가슴 포켓을 행커치프로 장식해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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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김재환이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무대로 이동하고 있다. |
워너원의 또 다른 멤버인 김재환도 ‘노타이no-tie)’ 정장 패션을 선보였다. 검은색과 감색이 배색된 테일러드 재킷과 옷깃에 스터드 장식을 더한 화이트 셔츠를 매치한 김재환은 가슴 포켓을 금색의 행커치프로 장식해 화사한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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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반면 방탄소년단의 뷔는 넥타이를 스카프처럼 목에 둘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한 뷔는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클래식한 정장을 갖춰입은 것과 달리 셔츠 상단의 단추를 푼 채 검은 크라바트를 넥 스카프처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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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하성운이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또한 워너원의 하성운은 러플로 장식된 옷깃이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를 선택했다. 이와 함께 하얀 리본으로 매듭을 진 리본 타이 형태를 더해 전반적으로 고전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글·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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