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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조인트스템 美임상2 최종결과보고서 수령소식에 주가 '18%↑'

입력 : 2019-01-17 13:24:56 수정 : 2019-01-17 13: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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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코스닥 상장 기업인 네이처셀의 '조인트스템'이 미국 임상 2상을 마무리한 후 최종 결과보고서를 미국 관계당국으로부터 수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05분 기준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1950원(18.22%)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은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미국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보고서를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수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임상은 2016년 2월 환자를 모집해 지난해 3월 12개월에 걸친 추적관찰을 통해 진행된 후 종료됐다. 대상 환자는 조인트스템 투여군 19명, 활성대조군 9명으로 구성됐다. 

활성대조군에는 현재 미국에서 시판중인 신비스크원(Synvisc-one)을 투여해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경우 6개월 가량 관절 기능개선 및 통증 완화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조인트스템을 투여한 환자군의 경우 19명 중 17명(89.5%)에서 WOMAC(골관절염증상지수) 및 VAS(통증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초의 중증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자신한다"면서 "기필코 미국 FDA의 판매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차상위 임상시험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네이처셀 홈페이지·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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